2006-10-25 09:46

STX조선 협력사 외국인 연수생들 '나눔 경영'실천


-진해 죽곡 마을에서 환경 정화 활동 펼쳐


STX조선 협력사 외국인 산업 연수생이 지역 주민과 ‘나눔’의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STX조선 협력사 외국인 산업 연수생 40여명은 24일 진해 조선소 인근 죽곡 마을에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을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STX조선 외국인 산업 연수생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의 국가 출신으로, 현재 320여명의 연수생들이 STX조선에 머물며 용접 등 선박 건조 기술을 익히고 있다.

이에 앞서 산업 연수생 일동은 지난 2일 죽곡 마을 주민, 연수생 대표가 모인 가운데 주민들에게 추석 선물로 식용유 세트 120여개를 전달하며 상호 화합 및 협력 관계를 다짐한 바 있다.

STX조선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상호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러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앞으로도 나눔의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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