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3 09:37

COSCON, 부산 기항 亞-미주 노선 서비스

코스코 컨테이너라인(COSCON)이 아시아-미주 노선인 CAX와 AWE-5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CAX는 한진해운이 운항하는 4350TEU급 선박 1척을 선복스왑(교환)해 11월12일 상하이항 출항에서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코스코가 운영하게 되는 선박은 '코스코 부산'호다. 서비스 기항지는 상하이-부산-롱비치-오클랜드-부산-상하이.

CAX는 지난 1월에 한진해운이 435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투입해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AWE5 서비스는 11월15일 홍콩항에서 첫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비스 기항지는 홍콩-옌티엔-상하이-닝보-사바나-찰스턴-노포크-홍콩 순이다.

AWE5는 CKYH 얼라이언스가 4천TEU급 컨테이너선을 각사 2척씩 투입해 지난 7월 개설됐으며, 코스콘은 11월부터 서비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 최범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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