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8 18:39

철도공사, 회의실 임대 확대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철도고객의 이용 편의와 수익사업 확대를 위해 서울.용산.대전역에 이어 광주지사(광주역.송정리)와 이문차량사무소(신이문역) 회의실을 외부에 유상임대하는 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임대사업을 시작한 수도권 북부지사는 신도림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이문차량사무소 내 대강당(수용인원 250명)을 비롯한 중회의실과 전시공간 등을 외부에 빌려주고 있다.

광주지사도 광주역사 내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 영상회의실과 VIP실 등의 임대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송정리 역사 내 회의실도 외부 개방을 위해 내부 개조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 회의실에는 기본적인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으며 적은 추가비용으로 빔 프로젝트와 노트북 등의 부대장비도 이용할 수 있다.

철도역사에서의 회의실 이용은 기업과 단체의 회의나 워크숍 개최시 KTX나 수도권전철 등 철도 이용이 편리해 호텔이나 연수원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선호도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철도공사 회의실을 이용하면 기업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새로운 회의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이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회의실 예약 및 이용문의:▲서울역(☎02-3149-2324) ▲용산역(☎02-3780-5405) ▲대전역(☎042-259-2168,2187) ▲광주역(☎062-605-2142) ▲이문차량사무소(신도림역)(☎02-3299-7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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