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8 15:49
양밍, 두번째 8200TEU급 '컨'선 現重서 인도받아
대만 양밍라인(Yang Ming)이 17일 울산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두번째 8200TEU급 컨테이너선 'YM어트모스트(Utmost)'호를 인도받았다.
이 선박은 길이 335m, 폭 42.8m, 속도 25.6 노트로, 포스트 파나막스선급 컨테이너선 중 최대 선형이다.
양밍은 지난 2004년 울트라타입(U-Type) 시리즈인 82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의 신조를 결정하고 현대중공업과 중국 CSBC에 4척과 5척씩 발주한 바 있다. 이중 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선박들은 내년 1월까지 인도가 마무리 되며 CSBC에 발주한 5척은 2008년 3분기께에 인도받을 예정이다.
지난 8월 그 첫 선박인 YM유니티호가 인도돼 아시아-유럽간 서비스인 AES에 투입된 바 있다. YM 어트모스트호도 역시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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