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6 16:52
17일부터 20일까지 세계철도차량 콘퍼런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 철)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회 아시아 철도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아시아 13개국 철도 CEO 및 국제기구 대표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날 정상회의에서는 철도관련 기술교류, 개발, 공동개발투자, 아시아 국가간 철도 네트워크 구축 등 아시아 국가간 철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이 철 사장은 `서울선언문'을 통해 `철도가 친환경적, 효율적 교통수단임을 확인하고 철도투자 필요성과 아시아철도 네트워크 복원' 등을 촉구했다.
각국 철도 CEO들은 또 `아시아 국제철도노선의 잠재성', `아시아철도, UIC 비전-2025' 등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와 함께 오는 17-20일 열리는 `제9차 세계철도차량 콘퍼런스'에서는 각국 철도운영자와 철도차량전문가, 연구기관, 학계, 철도 기술분야 및 운영분야 대표자 등 40개국 300여명이 참석해 세계 각국의 철도 기술에 대한 상호교류 및 철도기술 관련 분야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한다.
또 세계 27개 철도차량 개발회사가 참여하는 `철도차량 전시회'도 열려 세계 철도차량 및 관련 기술의 발전상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철도공사 이철 사장은 "이번 정상회의 개최로 21세기 동북아 허브 전략의 핵심인 남북철도연결, 시베리아횡단철도, 아시아횡단철도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과시했다"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철도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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