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6 14:57
싱가포르항공(SIA)과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인 실크에어(SilkAir)항공이 유가할증요금을 낮추기로 했다.
16일 DPA통신에 따르면 SIA와 실크에어사는 이번 14일부터 항공권당 적용되는 유가할증료를 삭감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몇 주간의 제트연료 가격 하락세의 지속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SIA는 2달러~8달러, 실크에어는 2달러~6달러 가량 각각 인하했다.
SIA의 경우 2004년 유류할증료 제도를 도입한 이후 7차례에 걸쳐 유류할증료를 인상해 왔으며, 인하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올해 9개월 동안 전년 동기대비 7.7%의 탑승객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증가세가 계속 지속될 경우 창이공항의 올해 총 승객 수는 3천5백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 최범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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