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5 18:34
서울-도쿄 이틀 걸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이 서울→도쿄간 운송시간을 기존 3일에서 이틀로 단축시킨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한통운은 한일간 12피트 컨테이너 문전연결(DOOR TO DOOR) 서비스의 개념을 확대해 서울→도쿄 기준 운송시간을 48시간 이내로 단축시킨 ‘12피트 수퍼익스프레스’라는 신규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본 파트너인 일본통운과 제휴로 시작됐다.
이 서비스는 해상수송구간은 부산-하카타-시모노세키를 경유하며 일본내에서는 통관 진행 후 일본 JR철도와 트럭을 이용해 일본 전지역 배달 장소까지 수송된다. 한국 경인지역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운송되는 화물의 경우 출발후 다음날 오전까지(24시간 이내) 배달이 가능하다. 또 일본 오사카, 도쿄 지역은 배송에 이틀정도가 걸린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주로 한일간 항공화물수송화주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고유가로 인한 물류비용에 부담을 갖고 있는 하주들에게 대폭적인 물류비 절감과 신속한 배달의 장점등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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