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5 09:15
TNT익스프레스는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 육상 운송을 시작함으로써 익스프레스 로드 네트워크(Express Road Network, 이하 ERN)를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TNT는 아프리카-유럽간 장거리 정시배송이 가능한 통합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되었다.
TNT 익스프레스의 그룹 경영 총괄 책임자 마리-크리스틴 롬바드(Marie-Christine Lombard) 는 “아프리카 육상 네트워크 확보는 향후 TNT가 유럽 외 시장에서도 선두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요소” 라며 “아프리카와 유럽을 육로로 연결한다는 것은 업계 최초의 시도로, 이를 통해 TNT가 업계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RN은 34개국, 414개 지역을 연결하는, 유럽 내에서 가장 광대한 육상 배송 네트워크이며, 12개의 허브를 중심으로 매주 4천 루트에 걸친 육상 운송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TNT 차량이 매주 유럽에서 운행하는 거리는 2백만 킬로미터에 달한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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