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0 17:44
남성해운이 홍콩서비스를 처음으로 개설한다.
남성해운은 다음달 16일부터 흥아해운의 한국-동남아서비스인 BHS와 HPS1에 선복임차(슬롯차터)로 부산-광양-홍콩 노선을 주2항차로 서비스 한다고 20일 밝혔다.
BHS 서비스는 1000~1200TEU급 선박인 비비안A호와 흥아아시아, 흥아드래곤호 3척이 운항중이며, HPS1은 653TEU급 흥아홍콩호와 흥아방콕호 등 2척이 배선되고 있다.
서비스 스케줄은 BHS의 경우 부산(목)을 출항해 광양(목)을 거쳐 일요일에 홍콩을 도착하게 되며, HPS1은 광양(목)-부산(금)-홍콩(월)의 일정이다.
남성해운 관계자는 "그간 한일과 한중만을 서비스하던 남성해운이 홍콩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동남아 항로 개설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머지않은 시일내에 동남아 서비스를 통해 근해수송망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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