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5 18:30
대우증권은 25일 STX엔진이 2.4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2만900원을 제시했다.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저가성 수주물량 소진, 원자재 가격 안정, 수주단가 상승에 힘입어 2.4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100% 자회사인 STX엔파코의 실적 호전과 금융비용 감소로 인해 영업외수지도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STX엔진의 2.4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52.8% 증가한 2천285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4억원과 10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실적 호전과 철강재 가격의 안정을 감안할 때 불확실성이 크게 사라지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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