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10 09:47
캐나다 정부는 향후 4년간 사용될 15억 달러 규모의 “고속도로 및 국경 기반시설 예산”에서 국경과 항만보안 강화를 위한 연방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다.
캐나다는 지난 몇 년간 미국과 캐나다 국경 사이의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시설개선에 대한 투자를 해오고 있다.
또 캐나다는 태평양 관문인 뱅쿠버 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 건설하고 있는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의 프린스 루퍼트(Prince Rupert) 컨테이너 항만에 대한 투자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항만 개발에 대한 예산은 이미 5억 9,100 만 달러가 책정되어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속도로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정부 예산안이 통과되면 처음으로 주요 통관 항만에 배치되는 국경 세관 요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예산 15억 달러 가운데, 1억 100만 달러가 캐나다 국경수비대 요원을 증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예산계획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미국과 함께 모든 운송수단과 화물에 대한 보안규정을 통일화해 교역 촉진과 보안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캐나다는 1억 7,200만 달러를 투입하여 도로 및 철도 화물에 대한 전자문서등록제도(Electronic Filing System)를 향후 2년 내에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