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2 17:46
프랑스 선사 CMA CGM가 최근 아시아/유럽 항로의 운임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글로벌 서비스의 빈도가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KMI에 따르면 특히CMA CGM은 델마스(Delmas)를 인수함에 따라 아프리카 시장에서 서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동부 및 남부 아프리카 지역까지 진출하게 됐다.
CMA CGM의 로돌프 사드(Rodolphe Saade) 사장은 이 같은 전략에는 서비스 개설 및 물류시설 투자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히고,
델마스와 CMA CGM은 금년 5월 중에 지중해/서아프리카 항로 서비스를 개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브라질과 같이 최근 물동량이 크게 늘고 있는 지역을 언급하면서 현재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는 하파그-로이드(Hapag-Lloyd) 및 함부르크 수드(Hamburg-sud)와 함께 북유럽/브라질, 아시아/브라질 항로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CMA CGM은 인도에 내륙컨테이너터미널을 개장하면서 인도의 수출화물을 처리하기 시작했는데, 앞으로도 이 회사는 인도를 중심으로 한 항로서비스(IndAmex)를 하파그 로이드 및 CP Ships와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