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1 13:15
철도파업 여파로 열흘째 파행 운영되던 경기도의왕 내륙 컨테이너기지와 오봉역의 화물 처리가 1일부터 정상화됐다.
한국철도공사 노사간 단체협역의 잠정 합의에 따라 그동안 작업을 거부해 오던 검수원 40여명이 이날 오전부터 팀별 일정에 따라 작업에 복귀했다.
오봉역 관계자는 "주말에는 평일보다 화물열차 운행 횟수가 25% 가량 줄기 때문에 주말에 밀려 있던 화물과 새로 상.하역되는 화물을 처리하면 늦어도 3일께부터 화물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봉역에서는 철도공사 검수팀이 지난 달 22일부터 조업을 거부하는 바람에 화물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평소의 30-50%의 화물만 처리했고 기지내 운송업체들도 화물트럭 10-50대씩을 투입해 화물을 육로 수송하는 등 파행 운영됐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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