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2 15:58

DP월드 '미 항만 매각가 7.5억달러 희망'

사랴프 CEO "미국의 반대는 큰 충격"


두바이포트월드(DPW)의 모하메드 사라프 CEO는 미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이 가까운 관계임에도 미 항만운영권 인수에 미국 정치권이 강한 반발을 보인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두바이는 30년간 미국과 테러리즘에 대항한 탄탄한 동맹관계를 맺어왔고, 미 해군이 DPW가 운영하는 두바이 제벨알리항을 지난 1990년부터 16년간 이용해 왔다"며 "(동맹관계라는 판단이) 오판이었다는 데에 큰 충격(real shock)을 받았다"고 21일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DPW는 아랍에미리트 국영 기업의 미 항만운영권 인수가 테러리스트의 위협을 가져올 것이란 미 의회의 반발로 이달초 운영권 매각 압력을 받아왔고 결국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회사에 운영권을 양도키로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DPW가 영국의 피앤오(P&O) 인수로 운영권을 갖게 된 미국의 컨테이너터미널은 뉴욕·뉴저지,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볼티모어, 필라델피아등 5곳.

샤라프는 "DPW는 미 항만터미널 운영권에 대한 매각가를 미화 7.5억달러 가량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앤오가 이들 터미널에서 벌어들인 매출액이 전체 글로벌 매출액의 10% 정도였고 수익률은 다른 항만보다 낮았다는 점등을 감안해 DPW가 앞으로 이들 터미널 운영을 통해 벌어들일 매출액 대비 수익을 산정해 계산한 것이다.

샤라프는 강한 반발을 예상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회사는 이전부터 민감한 사안이라고 판단해 필요한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어놨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 항만운영권 인수가 미국 선거(중간선거)가 있는 해에 이뤄졌다는 것은 불운이었다"고 덧붙였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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