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6 18:40
CKYH 얼라이언스 소속선사들은 태평양항로 PNW(Pacific Northwest) 서비스를 공동선복을 투입해 총 4개 루프로 새롭게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개편 서비스는 오는 5월부터 선보인다.
개편 내용을 보면 한진해운과 중국 코스콘(COSCON)이 각각 5500TEU급 선박 4척을 투입해 CH-PNW 사우스 루프와 CH-PNW 노스 루프를 서비스하게 된다. 이 두개 루프는 남중국-북미서안간 항로를 11일, 상하이-시애틀간 항로를 10일 안에 주파하는 등 기존 PNW 서비스의 운항일수를 단축시키게 된다.
▲CH-PNW 사우스 루프의 기항지는 홍콩-얀티안-요코하마-밴쿠버-시애틀-요코하마-홍콩순이며, ▲CH-PNW 노스 루프는 상하이-부산-시애틀-포틀랜드-밴쿠버-광양-상하이 순이다.
K라인(K-Line)은 K-PNW 루프를 운항하던 기존 4천TEU급 선박 5척을 5500TEU급 선박 5척으로 교체해 샤먼항을 추가로 기항하게 된다. 얀티안-타코마간 운항일수는 현재의 15일에서 12일로 단축된다.
▲K-PNW의 기항지는 샤먼-홍콩-얀티안-상하이-나고야-도쿄-타코마-밴쿠버-도쿄-나고야-고베-샤먼 순이다.
양밍라인은 남중국/대만-북미서안을 연결하는 Y-PNW루프에 1800TEU급 선박 5척을 투입하게 된다. 가오슝-타코마간 운항일수는 12일로 짧아지게 된다.
▲Y-PNW의 기항지는 킬륭-얀티안-가오슝-타코마-포틀랜드-킬륭 순이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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