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2 16:21
호놀룰루 소재 알렉산더 & 볼드윈(Alexander & Balswin Inc.)의 자회사인 메이스 해운(Matson Navigation)이 다음 주 중국/롱비치 익스프레스 서비스(China-Long Beach Express liner service)를 개시할 예정이다.
KMI에 따르면 이 선사는 지난 10년 동안 APL과 공동운항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35년 전에 자사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는데, 이번 서비스의 개설에 따라 35년 만에 태평양 항로에서 자사 서비스를 재개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정요일 주간서비스로 기항지는 롱비치, 호놀루루, 괌, 닝보, 상해, 롱비치 순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3,000 TEU급 5척이 이 항로에 투입된다.
미국/괌 간 항로는 지난해 크바에르너(Kvaerner) 조선소로부터 인도 받은 2,890 TEU급 미국적 선박 마눌라니(Manulani)호가 지난 15일 괌에 도착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메이슨의 제임스 안드래식(James Andrasick) 사장은 APL과의 얼라이언스 체제 시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목표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괌의 주변의 사이판(Saipan), 티니안(Tinian), 로타(Rota), 얍(Yap), 추크(Chuuk), 폰페이(Pohnpei), 코스래(Kosrae), 팔라우(Palau) 등 섬 지역에도 서비스를 확장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과 마이크로네시아 간 서비스만을 하고 있는 이 선사는 지난해 쿄와(Kyowa)와 마리나스 익스프레스 라인(Marianas Express Line)과 협정을 맺고, 팔라우, 얍 그리고 마이크로네시아 주변 여러 섬들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메이슨은 지난해 10월 상하이와 닝보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태평양 항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터미널 에이전트로 SUIOS(Shanghai United International Ocean Shipping Agency), DCTS(Dongwha Container Transportation Service) 등 주요 중국 에이전트를 활용함으로써 현지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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