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5 14:36
IPA, 115만TEU 달성 공로 업체에 감사패 전달
15일 파라다이스 호텔서 기념식 열려
인천항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115만TEU 돌파를 기념하는 시상식과 기념 세미나가 열렸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15일 오전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8층 사파이어 홀에서 인천항 이용 선사와 하역사 등 업·단체 인사 200여명을 초청해 ‘115만TEU 달성 유공업체 시상식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인천항 관련 업체들이 힘을 모아 합심 노력해서 2005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낸 것을 기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발 더 나은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힘과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2005년 실적에 따라 정기선사와 카페리선사, 하역사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기선사 부문에서 화물 처리량 1~5위를 기록한 △흥아해운 △동남아해운 △고려해운 △완하이라인 △장금상선, 카페리선사 부문에서는 1~3위를 차지한 △위동항운 △한중훼리 △화동해운, 하역사 부문에서는 △대한통운 △(주)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등이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또 전년 대비 90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한 경한항운은 물동량 최고 증가업체로 선정돼 특별상을 받았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오늘 수상한 업체들뿐만 아니라 인천항 모든 업체들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인천항 관계자들과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인천항 조기 개발과 항로 다변화로 환황해권 중심항만을 건설하자”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인천항만물류산업의 발전전략(전일수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 △북중국항만개발이 인천항에 미치는 영향 및 대책(김학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장) △인천항 개발 계획 소개(홍근 인천항만공사 건설본부장)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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