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3 13:45
경의선은 오늘, 동해선은 26일부터
남북 교류협력의 관문인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출입사무소(CIQ)가 청사 신축을 마치고 23일과 26일 각각 가동에 들어간다.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2004년 9월에 착공한 경의선 도로 출입시설 신축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임시 CIQ시설에서 이전해 오늘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동해선 도로 CIQ의 공사도 끝나 26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규모는 경의선 도로CIQ가 5천290평, 동해선이 3천799평이다.
이 당국자는 또 철도 CIQ의 건설 상황에 대해서는 "3∼4월이면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2000년 7월 제1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에 합의한 이후 2002년 11월 동해선 임시 도로 출입시설에 이어 2003년 8월에는 경의선 임시 도로 출입시설을 건립해 남북 출입업무에 이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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