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8 17:44
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스페인 남동쪽에 위치한 발렌시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한진해운운은 발렌시아는 스페인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로 지중해 및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거점으로 현재 꾸준히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이 지역의 영업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은 그동안 발렌시아에 영업소를 두고 운영하고 있었으며, 주간 4회 기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이 지역의 물동량이 연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포르투갈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영업 강화를 꾀하고 있다.
또 이번에 법인설립을 함에 따라 제노아 등 지중해지역의 주요거점들과 연계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진해운은 향후 아시아, 유럽 등 대리점 영업조직 일부를 현지법인 또는 지점 등 직접판매조직으로 변경해 영업력과 고객서비스 강화 및 시장변화에 신속 대응 체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