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1 10:48
인천항의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최고기록이 깨졌다.
11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은 지난 7일 하루 2천17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며 올들어 7일까지 모두 93만5천162TEU를 처리했다.
이는 1883년 인천항 개항 이래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최고기록이 수립된 지난해의 93만4천954TEU를 이미 초과한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연말까지 50일 가량이 남았기 때문에 이달 말 100만TEU를 돌파한 뒤 연말께 110만TEU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항만의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100만TEU가 넘는다는 것은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의 기항지로 손색이 없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부산항과 광양항만이 100만TEU를 넘게 처리하고 있다.
공사측은 지난해 개장한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과 지난 9월 개장한 선광컨테이너부두 운영이 제자리를 잡아가며 컨테이너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105만TEU를 초과할 경우 초과 시점부터 연말까지 하역료와 도선료 등 항만 이용료를 5% 감면해 준다는 인센티브를 내걸고 컨테이너 화물 유치에 계속해서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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