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8 13:06
CMA CGM이 16일 델마스의 모회사인 볼로레 그룹(Bollore Group)과 델마스 인수를 위한 협상을 개최했다고 JOC가 보도했다.
JOC는 이번 인수에는 볼로레 그룹의 또 다른 자회사인 Linea Setramar와 SudCargos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Brs-Alphaliner에 따르면 델마스는 50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24위의 컨테이너 선사다.
CMA CGM이 델마스를 인수하게 될 시 선대 규모는 472,000TEU로 현재 4위인 에버그린의 440,000TEU를 능가하게 된다.
JOC는 이번 인수를 통해 CMA CGM은 유럽-서아프리카 항로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갖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사의 협상은 7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에 대해 현재 델마스의 국내 대리점을 맡고 있는 델마스 성우 관계자는 "이번 인수 협상에 대해 아무런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김정관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