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10 09:26
한국복합운송협회와 한국철도공사(KORAIL)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14차 TSR운영위원회(CCTST) 개최일이 확정됐다.
복운협회는 오는 10월 27~28일 이틀간 서울힐튼호텔에서 제14차 TSR운영위원회(CCTST) 서울총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울총회에서는 사용주체인 복운업계와 무역업계가 장비부족, 보안할증료 등 TSR운영상의 문제점이 개선사항으로 건의될 계획이다.
또 정부차원에선 TSR(시베리아횡단철도)과 TKR(남북종단철도)의 연결에 대한 사항이 논의된다. 철도공사는 이와 관련 북한 철도당국자의 회의 참석을 추진할 계획이다.
14차총회의 서울개최는 지난 2003년 10월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12차 총회에서 결정됐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었다.
CCTST는 지난 1993년 11월 철도 및 해운업체, 항구 등에 관한 모스크바 국제회의에서 설립돼 TSR 운영 전반을 관장하고 있다. 매년 10~11월 TSR운영국 혹은 이용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총회는 전 회원에 대해 구속력을 가지는 등 TSR과 관련된 모든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는 복운협회와 철도공사가 정회원으로,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 대아트란스, 그린로지스틱스, 서중물류, 유니코로지스틱스 등 5개사가 준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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