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16 13:08
2000년 수준으로 회복
관세청은 이라크종전이 2년이 지난 현재 대 이라크 및 대 중동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 이라크 수출 및 대 중동 수출입액이 사상최대를 기록했으며 대 이라크 수입액도 2000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 이라크 수출액은 1억2천52백만달러로 2003년보다 252% 증가했고 수입액도 2003년보다 612% 증가한 4억8백만달러로 2000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2004년 대 중동지역 수출액은 2003년보다 28% 늘어난 110억달러였고 수입액도 2003년보다 25% 증가한 33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라크 전쟁의 여파로 감소했던 대 이라크 수출입액은 경제재건 시작후 급속히 회복돼 작년 한해 수출액은 사상최대를 기록했으며 수입액도 9·11테러이전인 2000년의 80%수준으로 회복됐다.
또 금년 1/4분기 수입액도 전년동분기 1,261달러에서 11,209% 증가한 14만2천달러였으며 수출액은 8% 감소한 3만5천달러였다.
2004년 대이라크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자동차, 컴퓨터 및 화학공업제품이며 주요 수입품목은 2003년대비 609% 늘어난 원유로 전체 수입의 99.5%를 차지했으며 기타 비철금속제품, 면등이 일부 수입되고 있다.
중동지역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대로 중남미지역과 비숫한 수준이며 수입의 경우 15%로 북미나 유럽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 중동 주요 수출품목은 자동차, 직물, 무선전화기 등이며 철도차량 및 부품, 특장차 및 비디오카메라, 선풍기, 믹서기 등 생활가전용품의 수출이 급속히 증가했다.
대중동 주요 수입품목은 원유, 석유제품, 천연가스, LPG로 이들 품목이 전체 수입의 95%이상을 차지했다.
중동내 주요 수출상대국은 UAE,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이며 이라크, 리비아, 요르단, 알제리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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