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3 15:10
세나토라인, 유럽-아시아항로 신규 서비스 강화
CKYH 얼라이언스 멤버인 세나토라인이 유럽-아시아항로 노선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23일 세나토라인은 6월부터 한진해운과 중국 COSCON사가 공동 운항을 시작하는 유럽-아시아항로 4개 노선, 31척 선박의 선복을 임차해 신규 항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나토라인은 새로운 유럽-아시아항로 서비스 강화 이외에도 양밍라인과 진행중인 남중국 펜듈럼서비스와 북유럽-일본 서비스의 선복교환협정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추가선복을 투입해 상하이에 주2항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강삼각주지역의 난샤항, 한국의 광양항과 같이 급격히 성장하는 항에 추가기항을 계획해놓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유럽-아시아 4개 서비스 항로는 다음과 같다.
▲북중국 서비스(North China Express Service)= 상하이-다리엔-칭다오-싱가포르-포트사이드-로테르담-펠릭스토우-함부르크-앤트워프-싱가포르-홍콩-상하이
▲아시아 유럽 서비스(Asia Europe Express Service)= 상하이-닝보-옌티엔-포트클랑-콜롬보-함부르크-로테르담-펠릭스토우-리하브르-포르사이드-콜롬보-포트클랑-홍콩-상하이
▲극동아시아 유럽 서비스(Far East Europe Express Service)= 신강-광양-부산-치완-홍콩-싱가포르-로테르담-함부르크-펠릭스토우-싱가포르-까오슝-신강
▲남중국 서비스(South China Express Servic)= 샤먼-홍콩-난샤-옌티엔-제다-앤트워프-함부르크-펠릭스토우-샤먼
한편, 지난주 홍콩에서 열린 'TOC아시아'행사에서 세나토라인의 한스 헤르만 모어(Hans-Hermann Mohr) 사장은 금년 중반쯤에 세나토라인의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어 사장은 "아시아 시장의 끊임없는 물량증가로 세나토라인은 유럽-아시아 서비스를 강화하고 중국으로의 직기항을 늘리고 항차와 트렌짓 타임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함으로써 CKYHS 얼라이언스는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획득할 수 있고 이는 우리로 하여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부상하고 있는 지역의 항만같은 경우는 주1항차가지고는 경쟁력이 부족하다"며 "상하이, 홍콩, 옌티엔, 싱가포르, 로테르담, 항부르크의 경우는 주2항차 서비스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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