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22 10:09
21일 발틱국제해운동맹(BIMCO)은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지난 1월부터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전자해운상거래 서비스 빔코 아이디어(BIMCO IDEA)에 대한 설명회를 선주와 선박중개업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빔코 아이디어는 빔코가 해운업계에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주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빔코 사이트에 접속해 용선계약이나 해상운송장 등을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사이트를 통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고 설치까지 할 수 있어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한 별도의 CD나 디스켓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빔코 관계자는 밝혔다.
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빔코 중앙서버에 접속해 용선계약서 등의 문서를 작성, 이를 이메일로 송부받는 시스템으로 용선계약을 위해 당사자들이 직접 만나거나 서신연락, 전화통화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크게 줄었을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빔코 아이디어는 기본적으로 금융업계 홈페이지에서 도입한 보안시스템인 128비트 인터셉션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작성된 문서파일은 PDF파일로 각 당사자들에게 전해지고 사본은 원천적으로 WORKING COPY라는 마크가 찍혀져 문서 원본의 무단변조나 수정이 불가능하다.
빔코 아이디어는 최근 일고 있는 e-D/O나 e-B/L 등 전자물류시스템서비스의 연장선상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중 일부는 중앙서버에서 모든 자료를 관리하는 체계에 대해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각 나라의 해상법체계가 달라 전자문서를 증거적 효용가치로 인정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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