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7 14:49
24시간 항로표지기능 원격 감시
평택항에 원격 등대관리시스템이 들어선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입·출항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대 기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총 11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원격감시스스템은 평택항에 설치된 등대 57개소의 각종 기능 정보를 무선통신망으로 중앙센터에 보내고 이곳에서 실시간으로 항로표지 기능의 정상 유무를 확인하는 원리다.
현재는 항로표지 기능에 고장이 발생되면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 또는 어민들의 신고에 의존해 복구·관리하는 실정이어서 복구지연에 따른 해난사고 발생 우려가 컸다.
평택항은 수도권 제2관문항이자 3대 국책항만중 하나로 해마다 통항 선박이 증가하고 있으며 서해안의 주요 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