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22 14:38

여수.광양항 출입항로 해상교통관제방식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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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광양항 출입항로의 해상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시행중인 선박관제 방식을 크게 개선해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담당부서인 항만교통정보센터를 해상교통관제센터로 개칭하고 ‘해상교통관제운영규정’을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시로 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 규정은 운항자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사고방지를 위해 관제요원이 필요시 선박의 운항사항을 변경토록 요구하는 적극적인 관제 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위험물 부두가 밀집한 묘도 남측 해역일부를 선박교행 금지구간으로 정하는 등 중점적인 교통관제가 필요한 해역에 대한 특별항법을 규정하는 것을 주골자로 하고 있다.

또 유류 등 위험물 운반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한 LG칼텍스 제품부두앞 등 취약항로의 통항방법을 교행금지 구간내에 시간대별로 구분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역에 안전과 항만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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