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1 12:20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12일 착공된다.
건설교통부는 민간자본으로 건설되는 서울-춘천 고속도로(총연장 61.4㎞) 사업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 및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1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하일동과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을 4∼6차선으로 연결하는 이 고속도로는 5년 후인 2009년 8월께 완공될 예정이며 총 2조2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게 된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울∼춘천 운행시간이 기존 70분대에서 40분대로 단축돼 연간 2천500억원의 교통편익이 발생하게 된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5천200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춘천에서 양양을 잇는 고속도로(91㎞) 구간중 춘천∼동홍천 구간에 대한 공사는 이미 지난 3월 착공됐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함께 춘천∼양양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의 운행시간이 1시간30분대로 단축돼 물류비 절감은 물론 강원권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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