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0 10:47

해운·조선산업 연계발전방안 시급히 마련 돼야

한국선주협회·한국조선공업협회 공동 세미나서 밝혀



국내 해운산업과 조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양 산업간 연계발전 방안이 시급히 강구돼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조선공업협회는 7월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의실에서 ‘해운·조선 연계세미나’를 최초로 공동개최한 자리에서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기 위해서는 해운과 조선 그리고 대형하주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해운산업의 현황’에 대한 발표를 맡은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무는 “해운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과제에도 해운·조선 공동발전 연계가 중요한 과제의 하나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6월 조선공업협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첫 행사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고 오늘 이 세미나를 통해 양 산업의 연계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또 “양 산업은 지난 1970년대 계획조선제도가 시행되면서 협조해 왔고, 상호 발전해 왔다”고 강조하고, 전반적으로 해운 및 조선산업이 최근에 상당한 호황을 누리고 있으나, 조선의 경우 내수비중이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극히 미미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최근 해운경기 호조로 앞으로 국내 신조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 산업의 연계발전은 양 업계뿐만 아니라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임종관 박사는 ‘해운·조선 연계발전’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해운과 조선산업은 전후방산업으로서의 공생공존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역사적으로도 노르웨이,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은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이 함께 발전해 왔으며, 해운산업이 쇠퇴하면 조선산업도 덩달아 쇠퇴하는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엄청나다며 양 산업 연계발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임 박사는 “국내 해운산업은 외환위기 이후 선박확충 실패로 중국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선산업도 중국이 조선산업의 역사적 발전기회를 포착하고 향후 2010년 세계 조선산업 1위를 목표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지난 90년대에 해운과 조선산업은 분리의 상징으로 인식돼 버린 해운선박수출금융과 계획조선금융의 간판이 상존하고 있다며 “개발연대식 선박금융주의는 우리나라 선박상업금융 발전을 저해해 왔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대한해운 이만효 부장과 현대중공업 조태영 부장, 삼성중공업 남인섭 차장, 신한캐피탈 신현갑 부장, KMI 황진희 박사, EBN바다뉴스 허남대 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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