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17 09:01

대우조선, LNG선 수출누계 10척 돌파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업체로서는 처음으로 LNG선 수출 누계 10척을 돌파, 2조원 가량의 외화벌이 실적을 거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13만8천㎥급 LNG선을 노르웨이 골라사에 인도, 지난 2002년 9월 국내 최초로 멤브레인형 LNG선을 수출한 이후 1년 7개월만에 수출누계 10척을 돌파했다.

1.9개월마다 한 척의 LNG선을 수출해 온 셈이다.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꼽히는 LNG선의 척당 평균 수출 가격은 1억7천여만 달러로 LNG선 총 수출액이 약 17억 달러(2조원 가량)에 달해 대규모 외화벌이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도 톡톡히 기여했다.

이는 올해 매출 목표(4조3천억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나머지 '빅3'인현대중공업(4척), 삼성중공업(5척)을 크게 앞서고 있다.

또 전체 수주잔량면에서도 대우조선이 17척으로 삼성중공업 16척, 현대중공업 10척보다 많다.

건조 경험 축적에 따른 효율성 증대로 건조 기간도 점점 단축되고 있다.

2002년 10월 인도한 엑스마사의 '엑스칼리버'호의 경우 건조 작업에 21.5개월이 나 소요됐지만 이번에 인도된 대우조선 LNG선은 공기가 17개월 가량으로 4.5개월이 나 줄어들었고 전체 공정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화물창 공사의 공기는 초기 12.5개월에서 10개월 이하로 단축된 상태다.

대우조선은 LNG선에 선박 계류시스템과 재(再)기화시스템,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한 하역시스템 등 부유식 해양 플랜트의 개념을 도입한 최첨단 파생 선종인 LNG-RV 에도 진출, 국내 '빅3'가운데 이 분야에서 유일한 건조경험을 갖고 있다.

LNG선 수출이 본격화된 것은 청정 연료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한 2000년 이후로,특히 1단계로 14만5천㎥급 LNG선 8척, 2단계로 20만㎥급 LNG선 20척을 발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인 액손모빌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는데다 LNG선의 향후 수요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LNG선을 둘러싼 '빅3'간 경쟁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LNG선 전문 조선소로서의 독보적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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