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2-12 10:12
지난 9월의 중남미지역의 물동량은 큰변화를 보이지 않고 지난 8월의 수준
을 유지했다.
전체적으로 수출입 상황을 보면 총거래 물동량은 1만1백63TEU로 1천9백25만
2천7백77달러가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의 1만3백2TEU, 1천9
백56만7백5달러보다 TEU에서 약0.13%의 미미한 감소를 보였다.
수입물동량 또한 1천8백97TEU, 2백54만5천7백18TEU를 기록, 별변동이 없었
으며 수출도 8천2백66TEU, 1천6백70만7천59달러로 지난달 수준과 비슷했다.
선사별로는 네들랜드 선사인 네들로이드가 1천4백34TEU, 2백66만5천8백25달
러로 가장 많은 물동량을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선사 MOL이 1천75
TEU로 그 뒤를 이었다.
對 페루 교역은 지난 90년부터 후지모리정부가 추진한 시장개방정책에 따라
94년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 작년에는 2억달러에 이르렀고, 국내
기업의 對 페루 투자실적(투자자본금 기준)은 총1천20만달러 규모로 추정되
는 반면에 페루시장이 좁고 결제 문제,소량오더 등으로 진출확대는 용이하
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극동/파나마간을 서비스하고 있는 머스크, APL, 조양, DSR-세나토,
에버그린, MOL, 네들로이드, NYK, OOCL, 시랜드, 짐의 동맹선사들은 최근터
미널화물처리비의 과용을 막기 위해 97년 1월 1일부터 터미널화물처리비dyd
(THC)을 ANERA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산발적으로 처리되는 각선사들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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