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26 10:59
(서울=연합뉴스) 올해 해운부문에서 국제수지 흑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운수지는 19억2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해(14억3천만달러)에 비해 무려 30%나 늘어나며 최근 수년간의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해운수지란 국내 해운업체가 외국화주로부터 벌어들인 운임수입에서 국내 화주가 외국 해운업체에 지급한 운임을 뺀 것을 의미하는데,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경제 용어는 아니다.
이같이 해운수지가 급증한 것은 올해 전세계적으로 컨테이너선의 운임이 크게 오른데다 이웃 중국의 물동량 증가로 국내 해운업체들의 운임수입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가 올해까지 5년째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해운수지가 적자폭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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