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04 10:36

물류인의 풍성한 추수감사, 자신들의 수확 마음껏 뽐내

특 집|2003 한국물류혁신대회-산업전시회

물류인의 풍성한 추수감사, 자신들의 수확 마음껏 뽐내

물류산업전시회, 모든 물류관계자 관심의 눈길
새로운 기술과 자신들의 주력 상품 전시

잔치는 언제든 기분좋은 일이다. 특히나 자신을 뽐낼 수 있는 자리라면 더욱 그렇다. 더군다나 그간의 수확물이 든든하다면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물류인의 잔치라는 ‘2003 한국물류혁신대회’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풍성한 자신들의 수확을 뽐내는 무대를 마련했다. 물류혁신대회 중 지난 15일에서 18일 사이 KOEX 인도양홀에서 열린 ‘한국국제물류산업전시회’가 바로 그 자리다.
전시회장은 물류관계자, 물류 관련 학생들, 기타 물류에 관심있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현장에 참가한 업체들로는 전자상거래업체 (주)이씨오, 지게차 업체인 토요타 자동차, 물류 종합업체 (주)TL KOREA, 파렛트 업계의 세화파렛텍, 한국파렛트풀 등이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참가했다.
한편, 정부 기관 중에서는 광양항, 동해항 등 항만이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광양항을 홍보하기 위해 참여한 관계자인 방기태 계장은 “광양항은 부산항에 비교해서 지리적 여건, 경인권으로의 내륙운송비, 하역료 등에서 부산항에 비해 월등한 잇점을 가진 탁월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국책 사업차원에서 정부지원을 받고 있고, LME비철금속창고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광양항의 우수성을 역설했다.
물류인들의 가을축제, 물류혁신대회. 모든 물류인들이 가을의 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크나큰 수확을 거두고 2003년 한 해의 끝까지 풍성한 수확으로 마무리짓기를 바라며 행사장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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