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22 20:39
<北/方/航/路> 내달 1일 최저운임제 강력 실시
한러항로, 핀란드향화물 PSS부과
한중항로가 11월 1일부로 운임회복에 들어간다. 한중항로를 뛰는 선사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운임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실질적인 운임안정을 이룩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운항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의 운임하락을 지켜봐야 했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한중항로를 운항하는 컨테이너정기운항선사들은 이제 최소한의 운항원가라도 보상받고자 주요항구간 (한국의 부산, 마산, 울산 및 광양과 중국의 상해, 천진, 대련, 청도 및 영파간)의 해상운임에 대해 오는 11월 1일부터 예외 없이 최저운임제를 실시, 운임회복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상해/천진/대련/청도발, 부산/광양/마산/울산향 운임은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이고 부산발, 상해/천진/대련/청도향 수출운임은 TEU당 180달러, FEU당 360달러다. 한편 광양/마산/울산발, 상해/천진/대련/청도향 수출운임은 TEU당 210달러와 FEU당 420달러로 운임이 회복된다.
한편 한국/중국의 터미널핸들링차지(THC), 유가할증료(BAF), Doc Fee 등 기타 부대비는 별도 징수되며 SOC화물은 수출, 수입 각각 TEU당 10달러와 20달러씩 할인이 적용된다. 또 닝보향 수출화물은 TEU당 50달러씩 부과요금이 징수된다.
한러항로의 물량은 전자제품 홍수에 탄력 받아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운임은 떨어지고 있는 상태며 10월 1일부로 핀란드향 화물만 피크시즌서차지(Peak Season Surcharge)가 TEU, FEU당 각각 100/200달러 부과, 징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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