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5 09:17
7월25일 서울 힐튼호텔서에서 열려
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동북아물류중심 실현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물류거점항으로서의 부산항과 광양항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이 오는 7월 2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수산부로부터 부산신항과 광양항의 항만배후단지 글로벌물류기업유치전략 수립에 관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ADL사(사장 정태수) 주관으로 열리는 것으로 해양부와 관련지자체, 업계, 학계, 연구소 등의 항만물류전문가가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주로 항만물류와 관련한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지금까지 명확한 개념정의 없이 사용되어 온 동북아물류중심(거점)항만의 이상적인 모델을 동북아의 항만물류 환경에 비추어 도출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Two Port System하의 부산항과 광양항의 비전에 관하여 집중적인 토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비전수립 작업이 끝나면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두 항의 항만배후단지의 개발방향이 보다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양부는 항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동북아의 국제물류거점항만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하여 외국계컨설팅기관인 ADL사와 공동으로 다국적 물류기업의 유치전략 수립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0월말까지 유치전략 수립작업이 끝나면 주요 유치목표기업을 대상으로 유치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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