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2 16:10
(서울=연합뉴스) 국제유가가 중동산 두바이유를 제외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0.19달러 오른 배럴당 27.27달러를 기록, 사흘 연속 오름세를 탔다.
그러나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36달러 내린 배럴당 31.68달러에 거래돼 하루만에 32달러선이 무너졌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28.51달러로 0.59달러 떨어졌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지난주말 가격 급등과 뉴욕의 8월 선물만기를 앞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이날 오전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장 후반 미국 정제시설의 일부 가동 중단 소식이 전해져 낙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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