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50TEU급 ‘한진 마드리드호’ 지난 10일부터 부산항서 본격 운항 개시
한진해운(www.hanjin.com)이 5,000TEU급 21번째 최첨단 신형 컨테이너선을 중국~유럽 항로에 투입했다.
한진해운은 5,750TEU급 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마드리드(Hanjin Madrid)호를 지난 10일 중국~유럽을 운항하는 CEX (China Europe Express)항로에 투입, 부산항에서 운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진 마드리드호는 한진해운 5,000 TEU급 시리즈 중 21번째로 투입되는 선박으로 독일 선주인 콘티사가 한진중공업에서 건조한 것을 한진해운이 장기 용선 방식으로 확보한 선박이다.
또 이 선박은 6만 8천 재화중량톤(DWT : Dead Weight)으로서 컨테이너 적재능력 5,752TEU, 길이 279미터, 엔진출력 7만4천마력, 폭 40 미터, 운항 속력 26.3노트의 최신 경제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은 한진 마드리드호의 투입으로 성수기 선복량 증대로 늘어나는 중국 및 아시아 지역 물량의 원활한 수송과 대 고객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진해운은 올해 경쟁력 제고 및 선대 강화를 위해 5,700TEU급 신조선 4척을 투입 예정인데, 이번 한진 마드리드호는 지난 3월과 5월에 투입된 한진 바젤호, 한진 리스본호에 이은 3차선이다. 금년 7월 한진 시카고호가 투입될 경우 올 하반기 한진해운의 5,000TEU급 이상 선단은 22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CEX(China Europe express service) 노선은 칭따오(중국)-신강(중국)-부산-얀티안(중국)-포트켈랑(말레이시아)-수에즈 운하-로테르담-함부르그-펠릭스토우(영국)-수에즈운하-카우슝(대만)-부산-칭따오(중국)항 등을 기항하며한진해운 7척, 중국 코스코 1척의 5,000TEU급 이상 8척이 투입되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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