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1 17:39
아시아에서 북미로 향하는 해상항로의 선박운임이 오는 5월부터 인상된다.
21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아시아 지역 20여개 선사들의 모임인 태평양운임안정화협정(TSA)은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 서부항만으로 향하는 선박의 해운운임을 FEU(1FEU는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700달러~900달러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다음달 1일부터 대만에서 미국 서부항만으로 향하는 1 FEU 컨테이너 가격은 현재의 1천300~1천400달러에서 2천달러 이상으로 인상되고 대만에서 미국 동부지역으로 향하는 1 FEU 컨테이너 가격도 3천달러를 넘게 된다.
TSA는 아시아-북미간 선박운임이 지난 3년간 공급 과잉으로 정상 수준을 밑돌면서 회원사들의 영업 손실을 야기해왔으나 올해 들어 중국의 對미 수출이 급증하면서 인상 여지가 커졌다고 설명하고 올해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선박 화물 규모가 작년보다 8~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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