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1 10:58

‘호황’ 조선업계, 신입사원 채용도 ‘풍년’

(서울=연합뉴스) 경기침체 여파로 2/4분기 기업 채용시장에 잔뜩 먹구름이 꼈지만 올들어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조선업계는 오히려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 상반기에 지난해 상반기의 150명보다 30%가량 늘어난 200명 가량의 신입사원을 뽑기로 하고 서류전형을 진행중이다.
조선과 기계, 전자, 산업공학, 화학공학 등 이공계 인력 위주로 95%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인문계 인력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도 지난해 상반기에는 대졸 공채로 50명 가량을 충원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2배나 늘어난 100명 안팎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는 연초부터 수주가 활발히 이뤄짐에 따라 각 사업본부별로 필요한 인력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채용 규모를 늘리는 쪽으로 검토중”이라며 “지원 규모 등에 따라 채용인원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상당수 기업체가 경기전망 불투명으로 상반기 신규채용을 전면 중단하거나 채용계획을 대폭 축소키로 한 것과 달리 조선업체들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지난 1.4분기에 분기별 역대 최대규모인 403만2천CGT(보정총t수)를 수주하는 등 올들어 초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업체가 2년반치 이상의 충분한 일감을 확보한 상태에서 수주물량이 잇따르고 있어 설계,엔지니어링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인력 충원이 필요한 상태다.
대우조선해양도 상반기 중으로 100명의 대졸신입사원을 뽑기로 했다.
이는 회사측이 워크아웃 졸업 후 결원 충원 차원에서 예외적으로 2001년과 지난해 각각 140명,160명씩 선발한 것에 비하면 다소 줄어든 것이나 예년의 50명 수준에 비하면 2배 가량 증가한 셈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워크아웃 돌입 후 3년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자체 직업훈련원 졸업자 중 170명 가량을 직영 인력으로 채용한데 이어 올해도 직업훈련원 출신 일부를 회사 직영 사원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올들어 31척, 9억 달러를 수주해 올 수주목표를 이미 초과달성한 STX조선도 부서별로 인력 충원 요청이 계속되자 1월에 50명을 채용한데 이어 상반기 중으로 30명을 더 뽑는 한편 하반기 모집 이전에 추가 모집을 실시하는 등 수시모집 형태로 인원을 늘려가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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