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21 17:38
한진해운, 5,750TEU급 신형 컨테이너선 투입
5,750TEU급 '한진 바젤”호 중국 ~ 유럽 항로에 투입
한진해운(www.hanjin.com)이 5,750TEU급(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한개임) 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바젤(Hanjin Basel)호’ 를 20일 중국~유럽을 운항하는 NEX (New China Europe Express)항로에 투입, 중국 상해 항에서 운항을 개시한다.
‘한진 바젤호’는 한진해운 5,000 TEU급 시리즈 중 19번째로 투입되는 선박으로 동사가 독일 선주인 콘티사가 한진중공업에 발주한 것을 한진해운이 장기 용선방식으로 확보한
선박이다.
'한진 바젤호’는 6만 8천 재화중량톤(DWT : Dead Weight.재화중량톤)으로서 컨테이너 적재능력 5,752teu, 길이 279미터, 엔진출력 7만4천마력, 폭 40 미터, 운항 속력 26.3노트의 최신 경제 선형이며, 동사의 중국~유럽 직항로인 NEX 항로에 투입 운항하게된다
한진해운은 중국시장 강화를 위해 금년 2월초에 펜듈럼 항로를 NEX (중국 ~ 유럽 직항) 체재로 개편하였으며 대만의 양밍해운과 공동으로 최신형 컨테이너선 8척을 투입하여 주간 정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한진바젤호 투입으로 한진해운은 5,000TEU 선박을 19척 운항하게 되었으며, 신형 대형선으로 지속 대체되어 정시운항과 안정성을 더욱 높이게 되었으며 또한 금년 중에 “한진리스본”, “한진마드리드”, “한진시카고”등 5천 TEU급 선박 3척을 추가 투입할 예정으로 있어 금년말 5,000TEU 이상 선단은 22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NEX 항로 기항지는 상하이-샤먼(중국)-치완(중국)--홍콩-싱가포르-수에즈운하-함브르크-로테르담-펠릭스토우(영국)-르하부르(프랑스)- 수에즈운하-콜롬보-포트켈랑(말레이지아)-싱가포르-홍콩-상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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