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호 한진해운 부회장은 3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컨테이너선사 최고경영자들의 모임인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한다.
‘박스클럽(BOX CLUB)’은 원명이 세계 컨테이너선사 최고 경영자 모임(I.C.C.O:International Council of Containership Operators)으로 2003년 현재 한진해운,덴마크의 머스크, 대만의 양밍, 일본의 NYK, 현대상선 등 세계 유수의 선사가 가입해 있으며 통상 박스클럽으로 통칭되고 이번 회의에는 현 회장인 머스크/시랜드사의 입 크르스(Ib kruse),APL의 Ron Widdows, 코스코의 Gao Weijie,에버그린의 S.Y.Kuo 등 세계 유수 선사 대표 25명이 참여한다.
박스클럽은 항로와 국적을 초월한 전세계 주요 정기선 운항선사의 유일한 협의기구로서 지난 92년 창립되었고 한진해운은 지난 93년 3월 프랑스 파리 회의부터 참석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EC등 세계 각국의 해운 정책과 항만 및 선박보안, 해상 안전 및 환경보호 및 정기선 해운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세계 해운업계의 현안과 공동 발전 방안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다음 회의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2003년 9월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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