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4 16:28
2003년도 정기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대의원 대회가 지난 2월 20일 부산 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김필재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는 해양수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보다 확대된 고용안전 속에서 삶의 질의 높이기 위해 전국 10만여 선원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대회라고 밝혔다.
아울러 2003년은 전문적 선원보건의료시설 건립을 위한 활동과 해양사고처리특례법의 제정활동, 선원사회보험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법개정 활동,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에 따른 선박감척시 어선원 대량실업에 대한 대책마련, 그리고 선원의 소득세제 감면혜택, 내항선 면세유 공급, 선원의 선거권 확보를 위한 선거법 개정활동, 국가필수국제선박의 지정 추진활동을 위해 총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선원의 노동시간 단축 등 정책, 제도개선활동 및 운수노동자의 강력한 단결과 연대를 위한 국제노동활동, 2002년도 정기중앙위원회 결의에 따른 산별노조 추진등의 조직활동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