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14 10:38

LGCNS, 한·일 합작법인 설립 '日 SI시장 본격 진출'

LGCNS가 일본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일본 SI시장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

13일 LGCNS(대표 정병철 www.lgcns.com)는 일본 SI업체인 인텍 및 e-솔루션즈와 합작을 통해 도쿄에 한·일 합작 IT서비스전문업체인 '인텍(INTEC) LGCNS'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CNS는 지난 12일 도쿄 경단련 사무실에서 인텍 나카오 데츠오 사장, LGCNS 정병철 사장, e-솔루션즈 케이신 사사키 사장(왼쪽부터)이 참석한 가운데 '인텍 LGCNS'의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자본금 3억엔(약 30억원) 규모의 인텍 LGCNS는 LGCNS가 51%, 인텍이 45%, e-솔루션즈가 4%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게 되며, 공동대표이사제로 운영된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인텍에서, 부사장(EVP)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GCNS에서 담당하게 된다.

인텍 LGCNS는 앞으로 컨설팅·시스템통합(SI)·시스템관리(SM) 등 종합 IT서비스 공급체계를 바탕으로 기존 메인프레임 기반 시스템을 웹 환경의 오픈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비중을 둘 방침이다.

또한 의료정보화와 지식관리시스템 분야를 집중 공략하고 향후 공공을 포함한 전 산업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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