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2 15:00
(부산=연합뉴스) 동북아 물류 중심항이 될 부산신항의 미래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22일 문을 열었다.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신항만㈜는 22일 오후 김호식 해양수산부 장관과 안상영 부산시장, 김혁규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신항만 북컨테이너부두 공사현장에서 홍보관 개관식과 방파제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1천200평의 부지 위에 230평 규모로 지어진 임시 홍보관은 80석의 홍보영화관과 전시관으로 꾸며져 오는 2010년까지 부산신항의 30개 선석 전체개발계획과 공사과정, 신항완공이후 기대효과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가로,세로 3m크기의 입체 모형과 각종 하역장비 모형 등이 전시되고 벽걸이TV를 이용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임시홍보관은 오는 2008년 북컨테이너부두 배후부지에 영구 홍보관이 지어지기 전까지 5년여동안 한시적으로 신항만에 대한 대내.외적인 홍보를 맡는다.
한편 부산신항 방파제는 총길이 1천490m(동방파제 600m,서방파제 890m)로 지난 1997년에 착공돼 1천2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년여만에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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