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0 17:30
(서울=연합뉴스)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 광양항의 항만배후단지를 지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해양부는 광양항을 세계적인 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하포동측 58만8천평을 항만배후단지로 지정, 고시한 뒤 오는 2008년까지 2천733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보관창고와 도로 등의 항만관련 시설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부는 또 부산신항의 북컨테이너부두 배후부지 76만2천평을 항만배후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이 지역을 항만배후부지로 24일 고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양부 관계자는 "항만배후단지로 지정ㆍ고시된 지역은 항만시설의 범주로 간주돼 정부 예산으로 개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 된다"며 "항만배후단지 지정을 계기로 부산신항과 광양항의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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