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09 16:08
북미수입안정화협정(WTSA)소속 선사들은 내년도 과일, 채소 등 냉장화물의 운임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WTSA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지난 2년 넘게 이어온 급격한 채산성하락 때문이며 이는 냉장화물이 온도조절장치와 보조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운송비가 많이 드는 것에 기인한 것이다.
사과와 배에 대한 운임은 내년 1월 1일부로 FEU당 200달러가 오르고 이어 내년 4월 1일부로 FEU당 400달러가 부과돼 두 단계로 인상될 예정이다.
또 냉장 채소의 운임 역시 내년 1월 1일부로 FEU당 300달러가 인상되며 다시 4월 1일부로 FEU당 300달러가 추가 인상될 것이다.
게다가 WTSA선사들은 미서부항만을 경유하는 오렌지류의 냉장과일에 대해서도 2003년 1월 1일부로 FEU당 300달러를 인상하고 이어 4월 1일에 FEU당 또 300달러 인상을 시도한다.
한편 동부항만의 운임은 1월 1일, 2월 1일, 3월 1일, 4월 1일에 월별로 인상될 예정이며 carton당 15센트씩의 인상운임은 컨테이너 당 1,134carton을 토대로 최소 운임에 근거하여 작성 되었다. 동부항만의 누적 인상액은 2003년 4월부로 FEU당 680달러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미리 특별처리 되지 않은 냉장상품의 경우 2003년 4월 1일 FEU당 600달러의 인상이 예고되어 있다.
WTSA선사들은 이러한 인상에 대해 특별 장치의 크기나 carton당 매겨진 화물에 비례하여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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