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28 14:22
9,10월 전반적인 물량 감소
나이지리아 구매력 감소 주된 요인
6월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아프리카 시장의 전반적인 물량 움직임은 7,8월 들어 조금 회복되는 듯 했지만 9, 10월로 접어들면서 다시 감소하였다.
서아프리카 최대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지리아에 ‘달러’ 품귀현상이 나타나면서 바이어들의 구매력은 많이 감소한 상태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11월 들어서면서 9,10월에 못나간 물량까지 모두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태. 수입제한조치로 취해진 나이지리아 세관 검사 강화는 항만 정체로 이어져 나이지리아 항만에서 지체하는 시간은 여전히 몹시 긴 상황.
중고차의 물량이 많이 줄어든 아프리카 시장에서 그 자리를 대신 채우고 있는 것은 레이진. 비록 많은 이익을 남기지는 않는 품목이지만 그 덕택에 아프리카 시장 전반적인 물량이 늘어난 것도 사실.
타 대륙에 비해 미국의 영향을 덜 받는 아프리카는 다른 대륙이 미국경기 하강의 영향에서 고전하고 있을 때도 홀로 독야청청했고 아프리카가 개발 붐에 들어가면서 물동량 추이도 점점 상승하고 있는 추세인 듯하다.
아직까지 부대요율 인상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유가가 계속적으로 오른다면 조만간 BAF 인상도 시간 문제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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