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11 10:42
오는 10월 30일 하바나로 출항
왕성해운(대표이사 김지태)이 오는 10월 말 쿠바로 가는 첫 배를 띄운다.
오는 10월 30일 부산항을 출항하는 배는 22,000톤급 세미 컨테이너선으로, 현대 자동차와 기아 자동차를 싣고 쿠바로 향한다. ‘쿠바 서비스’는 월 1항차, 월말 포지션-월 말이나 월 초 출항-으로 15,000톤에서 20,000톤 선박을 용선하여 운항한다.
지난 9월 중순 설립된 왕성해운은 20여 년 중남미 영업 경력을 지니고 있는 김지태 사장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동안 대부분 환적 서비스를 하던 쿠바 시장도 중남미 영업을 하는 중에 발견하게 되었다고. 아직까지 국내에서 다소 생소하게 받아들여지는 시장이지만, 자동차와 Steel 등이 주요 아이템이며 앞으로 중국發 쿠바 물량도 유치한다는 생각이다.
김지태 사장은 “왕성해운이 Ownership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결정에 의한 빠르고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Ownership의 장점을 활용한 좋은 운임으로 서비스에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쿠바 전문 회사로 성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김사장은 여행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지태사장은 네들로이드(동방선박), CLANSA(일우에이전시), 델마스-성우 등을 거쳐 중남미 시장에서만 20여 년 경력을 자랑하는 중남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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