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26 13:43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 올들어 경북 포항항을 통한 화물 수송량이 서방국가의 철강재 반덤핑 규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포항항을 통한 전체 화물 수송량은 2천579만3천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천626만t에 비해 1.8%인 46만7천t 감소했다.
수송 물량 중 연안화물 666만8천t(지난해 656만1천t), 외항화물 1천912만5천t(지난해 1천969만9천t) 으로 집계됐다.
또 입항선박은 3천898척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천922척에 비해 0.7%(24척)감소했다.
포항해양청 관계자는 "미국 등 서방국가의 철강재 반덤핑 규제 등으로 포항항을 통한 화물 수송량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다소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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