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27 09:28
무협, 수출입화물 내륙운송운임 할인서비스 개시
수출입화물의 내륙운송운임 할인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金在哲)는 중소 무역업체들의 수출입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수출입운임할인센터(RADIS : Rate Discount Service)의 서비스를 기존의 해상 및 항공운송 부문에서 오는 7월부터는 내륙운송 부문으로까지 확대,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협은 내륙운송업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시한 (주)한진(대표 김인진)과 삼익물류(대표 박재우) 등 2개 업체를 협력업체로 선정, 최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RADIS 회원으로 가입한 중소 무역업체들은 해상 및 항공운임은 물론 컨테이너 내륙운송운임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할인 폭은 운송구간과 물량,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기업이 적용받는 수준인 25~30%(요율대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협 관계자는 “내륙운송료가 전체 수출입 물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번 서비스 개시로 중소 무역업체들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협은 중소 무역업체들의 물류비 절감과 시장운임 하향안정화를 위해 1999년 12월부터 RADIS를 운영해 오고 있는데 현재 항로별로 12개 복합운송(포워딩)업체를 협력업체로 선정해 해상 및 항공운임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서비스인 RADIS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역협회 회원상사로서 KOTIS 무료회원으로 가입한 후 「운송물류정보」 코너에서 RADIS 이용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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